OUR STORY

매일 지키고, 언젠가 깨뜨리고,
마침내 가벼워지는

몸을 재는 습관에서 시작해, 나를 보는 을 깨고,
결국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이 되는 것.

Palpables — 만질 수 있는 것들

우리는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다룹니다. 그래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어요.

마음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. "요즘 왜 이렇게 지치지"라는 느낌은 있는데, 그게 무엇 때문인지는 흐릿하죠. Palpable은 ‘만질 수 있는, 뚜렷한’이라는 뜻입니다.

우리가 하는 일은 그 흐릿한 것을 만질 수 있게 만드는 일입니다 — 오늘의 체중과 체성분으로, 어제와 다른 수면으로, 한 달 치 기록이 그린 곡선으로. 기분이 아니라 기록이 말하게 합니다.

로고 — 땅을 짚는 손

우리 로고는 부처가 손끝으로 땅을 짚는 순간에서 왔습니다.

Palpables 로고

항마촉지인(降魔觸地印)

깨달음의 순간, 부처는 말로 자신을 증명하지 않고 손을 내려 땅을 짚었습니다. 발 딛고 선 이 자리가 증인이라는 뜻이죠.

우리도 같은 태도로 만듭니다. 마음이 편해진다는 이 아니라, 오늘 올라선 체중계의 숫자와 어제보다 하나 더 채운 기록 — 구체적인 루틴으로 증명합니다.

허상이 아니라, 발밑에서부터.

지키다 · 깨다 · 자유로이

배움에는 세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. 우리 서비스도 그 순서로 흘러갑니다.

지키다
SHU · 守

매일 같은 시간에 오른다. 처음엔 형(形)을 지키는 일이 전부입니다. 재는 것만으로 충분해요.

깨다
HA · 破

쌓인 기록이 내가 알던 나를 깹니다. "나는 원래 이런 사람"이라는 틀이 데이터 앞에서 흔들리죠.

자유로이
RI · 離

12개월 뒤 졸업합니다. 앱이 없어도, 도전이 끝나도 스스로 걸어가는 상태 — 그게 목적지예요.

※ 무도와 다도에서 쓰이는 배움의 3단계(수파리)에서 빌려왔습니다. 어렵게 말하지 않으려 우리말 동사로 옮겼어요.

frit — 두 개의 뜻, 하나의 방향

회사 이름 frit에는 뜻이 둘 있고, 공교롭게도 같은 곳을 가리킵니다.

frit이라는 이름

덴마크어 — “자유로이” free, freely. 우리가 데려다주려는 도착점입니다. 離.
유리 공예 — “깨뜨린 조각” 유리를 녹였다 급히 식혀 깨뜨린 알갱이. 새로 빚기 위한 재료죠. 破.

깨뜨려야 자유로워진다. 한 단어가 이미 그렇게 말하고 있어서, 우리는 그걸 이름으로 삼았습니다.

위에서 원이 깨져 조각이 흩어지던 그림 — 그게 frit입니다. 부서진 게 아니라, 흩어져 자유로워진 것.

재고, 알고, 넘어서는 1년.
그 끝에서 우리는 잊혀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

계속 붙잡아 두는 앱이 아니라, 스스로 걸어갈 수 있게 만드는 앱이고 싶어요.